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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원두커피 종류와 맛 어떤게 있을까

치킨타올 2021. 5. 30. 22:42

#고소한 원두커피 종류와 맛 어떤게 있을까



점점 사람들의 커피 취향이 세분화되고 또 고급화 되면서 원산지며 블렌딩 방법에 따라 다양한 커피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원두커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모양입니다




집에서도 그렇고 사무실에서도 커피머신이나 드립백 정도만 갖춰두면 머그컵에 향좋은 원두 커피를 우려낼 수가 있는데 설탕이나 수저 등 비율을 고려할 필요도 없고 그저 뜨거운 물만 부어서 우려내먹을 수 있는 드립백 커피에 대한 수요는 특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원두커피 종류와 맛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대중적으로 많은 선호를 받는 커피들의 특징은 고소한 맛이 나는 커피라 할 수 있을텐데요. 입문으로 시작하는 고소한 원두커피 종류라면 시중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는게 과테말라 안티구아나 코스타리카 따라주,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브라질 옐로버번, 인도네시아 만델링 정도를 많이 찾으시곤 합니다.




그런데 똑같은 원두라도 로스팅하는 기술이나 추출하는 방식에 따라서 그 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때문에 원두커피 종류와 맛에 대한 취향이나 기호가 분명히 잡히지 않은 상태에선 너무 고급스런 원두는 사치일 수 있다는거

 



브라질 커피의 경우 향이 좀 적은 대신 밸런스가 좋으며 생두값이 다른 주산지 커피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이여서, 에스프레소 블랜딩을 할 때 대량으로 쓰이는 원두라 입문용으로 접하기에 좋은 편이에요.

다소 밍밍한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고소한 원두커피 종류에 꼽히기도 하는데, 만약 좀 더 제대로 원두커피의 향과 밸런스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차라리 브라질 커피보다는 조금 더 고급재료라 할 수 있는 콜롬비아 수프리모나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정도를 먼저 꾸준하게 드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물론 브라질커피도 블렌딩용이 아닌 생두를 갈아서 우려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랍니다.


콜럼비아 수프리모는 보통 신맛부터 고소한 맛까지 전부 살리는 밸런스 좋은 로스팅 원료로 쓰이는 추세이고 예가체프는 꽃향기에 과일향과 신맛이 일품인 커피로 꼽히는데,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어차피 원두는 내리는 기술이 숙달되기 전까지는, 멀쩡한 원두에서 잡초맛이나 밀가루맛이 나기도 해서 처음엔 드립백과 같이 물만 부으면 우려내 먹을 수 있는 티백 타입의 원두커피를 접하는게 좋은 선택이기도 할거에요




원두커피 종류와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이미 분쇄되어 있는 원두보다는 통원두 생두를 구비해뒀다 직전에 직접 갈아서 마시는게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겠고, 또 고급스런 원두라 해도 커피머신 상태부터 적절한 추출압력 등 조절을 잘해줘야 그 맛을 비교적 근사하게 느낄 수 있다는거, 때문에 식후 가볍게 한잔을 하기 위해서 혹은 간편하게 홈카페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런 부분도 생각해보셔야 할거에요. 고소한 원두커피 종류에 관계없이 분쇄 원두라 해서 향이 바로 줄어들거나 하진 않고 보통 분쇄를 하고 나서 넉넉히 1주일 내외로 향이 조금씩 빠져나간다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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