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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옥수수 요리 4가지 초간단 레시피 본문
#삶은 옥수수 요리 4가지 초간단 레시피
여름 하면 떠오르는게 바로 옥수수인거 같아요. 옛날엔 정말 여름하면 옥수수의 계절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많이 접할 수가 있었는데요. 무더위로 푹푹 찌는 한여름에 친구들과 밖에서 놀고난 뒤 들어오면 온 집 안이 옥수수 삶는 냄새로 가득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옥수수는 보통 삶거나 쪄서 먹는게 일반적이지만 조금 다르게 해서 별미처럼 즐길 수도 있다는 사실, 그래서 오늘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옥수수 요리 4가지를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참고해서 맛있는 여름나기 해보세요^^
가장 먼저 쉽게 해먹을 수 있는건 옥수수조림입니다. 밥반찬으로 손색이 없는데요. 먼저 옥수수 2개 분량의 깐 알멩이들을 준비한 뒤 다시마를 4장 정도 따뜻한 물에 10분간 불린 다음 옥수수알 크기만큼 잘게 썰어 줍니다. 그다음 조림장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앞서 다시마 불린 물을 냄비에 한컵정도 부어 넣고, 진간장을 크게 두 스푼, 맛술 세 큰 술, 흑설탕이나 꿀 한 큰 술, 씨를 뺀 고추 한개를 슬라이스해서 넣어놓습니다
그다음 조림장에 옥수수알과 잘게 썰어둔 다시마를 넣고 10분간 조리하면 달달하면서도 짭쪼름한 밥도둑이자 대표적인 삶은 옥수수 요리인 옥수수 조림이 완성됩니다. 초당옥수수의 경우 알맹이가 더 작고 납작하면서, 다량의 당분과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건조해두면 일반 옥수수에 비해 더 쭈글쭈글해지는 점 참고바래요.
옥수수 요리 4가지 중에 두번째는 콘치즈인데 버터를 녹여서 끓인 프라이팬에 옥수수알멩이와 파프리카, 당근, 설탕 등 기호에 맞게 야채를 썷어놓고 볶은 뒤 마지막에 마요네즈와 치즈를 뿌려주면 완성되는 간편한 요리입니다. 일반 치즈대신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주면 피자와 같은 식감의 콘치즈를 즐길 수 있는데 이때 치즈를 엄청 많이 넣어주는게 포인트,
버터를 약불에 살살 익혀서 그 풍미가 느껴질때쯤 물기를 뺀 콘 알멩이와 썰어놓은 파프리카, 치즈와 마요네즈, 설탕, 계란 등을 함께 넣어줍니다. 여기서 모짜렐라 치즈를 넣는 경우 재료가 충분히 익으면서 적절히 치즈가 스며들수 있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그 다음에 피자 콘치즈 컨셉에 맞춰서 치즈를 들이부어주면 되는데 피자 느낌을 원한다면 망설임 없이 넣어주세요. 그리고 뚜껑을 덮어두고, 중불인 상태에서 5분 정도 기다리면 요리가 끝이 납니다. 요리가 전부 완성되면 겸허한 마음으로 맛있게 즐기면 OK.
삶은 옥수수 요리로 버터 옥수수구이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이것도 비쥬얼에 비하면 만드는 방법이 비교적 간단한 편이에요. 버터구이는 흔히 마약 옥수수라고도 부를만큼 중독성이 강한데요. 길게 늘어선 휴가차량으로 인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자 휴게소에 들리면 코끝을 자극하는 버터 냄새에 매료되기도 합니다. 버터 냄새를 따라가면 어김없이 등장하는게 콘 버터 통구이인데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맛이고 또 한번 맛보면 집에 와서도 생각이 납니다. 다행히 옥수수만 있으면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거,
삶은 옥수수 요리의 대표주자격인 통 버터구이는 삶아서 먹고 남은 옥수수를 3~4등분 크기로 잘라 줍니다. 프라이팬에 버터 한큰술을 넣고 녹여준 뒤 버터를 녹인 팬에 삶은 옥수수 자른 것을 넣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옥수수가 노릇해지기 시작하면 굵은 알갱이의 유기농 설탕과 파슬리가루를 골고루 뿌려서 녹여주는데 한번 더 구워줍니다. (버터에 설탕을 녹여서 소스를 만들어 구을수도 있지만 간편하게 바로 넣어서 조리해도 OK)
맛있게 구워진 콘 버터구이 위에 치즈가루가 있으면 솔솔 뿌려 주고 취향에 따라서 고춧가루나 파프리카 파우더를 뿌려서 먹으면 풍미가 더 살아납니다. 통에다 꼬치를 끼워주면 먹기에도 편하고 아이들이 더 좋아합니다^^
옥수수 요리 4가지 중에 마지막은 옥수수전으로 여느 부침개와 만드는 방법이 똑같은데 콘 알멩이와 치즈가루만 추가한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부침가루에 양파를 잘게 썰고 콘 알멩이와 치즈를 넣은 뒤 물을 적당하게 부어주고 섞어서 반죽을 만들어 놓습니다. 그다음 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주고 달군 뒤 적당한 크기로 부쳐주면 삶은 옥수수 요리은 콘 부침개 완성!
먹다남은 옥수수가 있거나 처리해야할 옥수수가 많다면 이렇게 별미를 만들어서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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